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정하웅 , 김동섭, 이해웅 지음 – 사이언스북스  635
 admin  2015-01-22 14:05:47.0

 

엄청 재미있군요.
구글은 과연 신일까요?
그 분을 만날때는 목욕하고 성스럽게 만나야 된다네요.

구글은 왜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요?
바로 네트워크의 힘입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고, 연결에는 허브가 있다는 것지요.

네트워크는 항공망처럼 되어있고,
구글은 이 항공망을 가장 먼저알고 가장 많이 알고 있네요.
섹스네트워크를 설명하는데,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냅니다.
이것은 각종 성병, 에이즈, 에볼라등의 질병이 어떻게 발생되었으며,
어떻게 퍼트려졌고, 감염되었는지 알아낼 수 있군요.

네트워크 지수를 높이려면,
인사를 잘하고, 밥을 잘 사면 된다고...
공감합니다.

이 책은 KAIST가 자랑하는 최고의 석학들이 펼치는
물리학, 생물학, 네트워크 과학의 황홀한 세계를 알려줍니다.

제 1강이 가장 흥미롭더군요.
정하웅교수는 말을 잘하기로 유명하네요.
그렇게 젊은 교수(48세)가 아는 것도 많고 말도 잘하고,
멋졌어요.

이 세상을 수많은 구성 요소가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 복잡한 현상을 일으키는 복잡계로 볼 수 있네요.
혼인 관계 분석으로 대한민국 100대 부자들의 숨겨진 인맥 네트워크를 밝혀내고,
영화 출연작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할리우드 배우들의 관계도를 그려내군요.
이 모두가 복잡계이고 그 안에는 네트워크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구글 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지난 대선때 이명박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을 다 알고 있었고,
박근혜, 박원순 모두 당선되는 것을 다 알고 있었군요.
구글 검색창에 숫자가 당선표 숫자와 유사하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오류도 있으니,
투표를 하는 것이라고,
결론적으로 정보와 네트워크가 결합될때,
확실한 결과와 미래세상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2강은 정보는 생명이다
다소 어렵더군요.
생명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는 DNA에 담겨 있으며
생명체는 DNA에 쓰여 있는 정보를 해독하여 명령을 수행한다는 것이죠.
컴퓨터처럼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기관이 곧 생명체라는 것인데요,
사람의 모습이 다른 이유는 저마다 처리해야 하는 생명 정보에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래요.

3강은 양자세계속에 정보를 감춰라.
이부분은 더 어려웠습니다.
수식 하나 없이 양자 역학의 원리를 배우고 나면 풀 수 없는 암호,
위조가 불가능한 화폐, 1,000년 걸릴 계산을 5분 만에 할 수 있다는군요.
지구에서 다른 행성으로 나타나는 순간 이동이 SF 속의 상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미래가 되겠군요.

전반적으로 내용이 쉽지 않습니다.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현실세계에 적용하기 위해선
정보과학을 알아야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정보와 네트워크를 함께 알아야 진짜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어려웠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물리학, 생물학, 네트워크의 황홀한 세계였습니다.

다이애나홍 드림
(※출처 : 한국독서경영연구원 “다이애나홍의 독서향기” 2015년 1월 13일 게시물)